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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계란 가격이 오른 이유가 무엇일까??

by 돈다발80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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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란가격이 한판 7천원을 넘으면서 만만했던 소비자 식재료에서 부담스러운 목록이 되어 버렸다. 계란가격이 오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보자!!!

 

🐣 주요 원인 분석

1.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등 질병

  • AI와 IB, 가금티푸스 같은 가금류 질병이 동시에 나타나 닭이 폐사하거나 생산성이 크게 떨어짐.
  • 특히 충청권에서 AI 확진이 집중, 산지 가격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2. 산란계 고령화 & 생산성 저하

  • 알을 낳는 닭의 고량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

3. 사육기준 강화

  • 정부는 산란계 마리당 사육 면적을 0.05㎡에서 0.075㎡로 50% 확대하는 기준을 도입하여 농가별 최대 사육 마릿수가 줄었다.사육농가는 양보다 질을 높이기위해 산란계 (알을 낳는 닭)의 평균 연령이 높은 닭들을 처분하고, 많은 생산량을 위해 병아리로 대체하는 추세이다. 이런 이유들이 결과적으로 생산량을 감소시켰다.

4. 유통 구조 & 단가 고시 문제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유통망의 불투명성과 협회의 산지 단가 고시가 소비자가격 상승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 대한산란계협회는 정부 정책과 소매업체의 폭리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고시 단가가 30% 인상된 점을 강조했다.

5. 기후 스트레스

  • 여름철의 폭염과 폭우 역시 산란율에 악영향을 주어 공급에 또 다른 압박을 가하고 있다.

📈 가격 동향 및 전망

  • 소비자 가격: 6월 한 판(30개)의 평균 가격이 7,000원대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2025년 5월 기준: 약 7,026원) 
  • 산지 가격: 특란 10개 기준 1,850~1,950원, 평년·전년보다 12.4~18.5% 높은 수준 
  • 향후 전망: 7~8월에도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사육 기준 시험 전환 등 정책 변화가 규제 완화되지 않는 이상 안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이해 관계자의 시각 차이 및 정부 대응

  • 정부(농식품부): 질병·기저효과·기후 영향 등을 주원인으로 꼽으며, 6월 들어 산란계 생산량 회복 조짐이 있다는 입장이다.
  • 대한산란계협회: 정부 정책(사육 면적 확대)과 유통구조 문제, 소매업체의 폭리를 강조하며, "농가 수익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반박하고 있다.

✅ 종합 요약

원인설명
질병 확산 AI·IB·가금티푸스로 생산 감소
고령화 산란율 저하로 공급 부족 심화
사육면적 확대 구조적 생산량 감소 유발
유통 구조 불투명 단가 고시, 마진 구조가 가격에 반영
기후 변화 폭염·폭우로 산란 효율 감소
정책 영향 농가 수익 악화, 담합 조사 착수까지
 

현재 계란값 상승은 단일 원인보다는 질병·정책·생산 구조·유통 시스템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로, 안정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 대응 팁

  • 할인 행사, 쿠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 대체 단백질(콩류, 생선, 두부 등)을 함께 고려하면 좋다.
  •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긴급지원, 할인 행사 등)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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